뻘)

ISdays 2009. 4. 22. 14:28 posted by 씨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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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넘는 기간동안 항상 함께했던 배낭을 꺼내 보았다.

방콕의 어두운 게스트하우스에서 여러시간 동안 형편없는 솜씨로 다녀간 나라의
국기들을 배낭에 바느질했던 기억.
귀국하기 일주일 전에 붙인 국기라서 더러워진 배낭에 비해 국기는 너무 깨끗했다.
다시 배낭메고 나갈 기회를 만들어서 배낭에 어울리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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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하자마자 구입해서 한쪽 벽면에 꽉 차게 붙여놓은 세계지도.
이렇게 벽에 붙여놓고 보드마카로 줄긋기 놀이를 하다보면 심심할 새 없고.


재충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던 여행이
아직도 날 이렇게 지배하게 될 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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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렇게 걷고 싶을 뿐이라고 말해도..
실상은 동네 슈퍼갈때도 차를 갖고 가는 나 -_-;;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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